일본 다이소 프리미엄 브랜드 쓰리피(3P), 한국 시장 진출 본격화

쓰리피

이번 글에서는 최근 국내 유통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일본 다이소의 프리미엄 브랜드 ‘쓰리피(3P)’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수년간 ‘국민 잡화점’으로 군림해온 다이소가 새로운 형태로 한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쓰리피(3P)란?

일본 다이소의 프리미엄 라인

쓰리피는 일본 다이소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300엔 숍’을 콘셉트로 해서 인테리어 소품, 패션잡화, 주방·욕실 소품 등 디자인과 감성을 강화한 제품군을 주력으로 판매합니다.

브랜드명 의미

쓰리피(3P)의 정확한 네이밍 의미는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 추측으로는 Practical(실용성), Price(가격경쟁력), Pleasant(즐거움)을 담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 시장 진출 배경

다이소의 변화 전략

기존에 다이소는 1000원~5000원대의 균일가 생활잡화로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지만, 최근 소비 트렌드가 ‘가격’ 중심에서 ‘감성 소비’로 이동하면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해졌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디자인, 품질, 브랜드 감성을 강화한 쓰리피를 한국에 론칭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상표 출원 완료

기사에 따르면 일본 다이소는 최근 한국에서 쓰리피 상표 출원을 완료했습니다. 이는 공식 매장 오픈이나 직진출을 위한 사전 단계로 해석됩니다.

2040 여성층을 타깃으로

쓰리피는 일본 내에서도 20~40대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도 동일한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큽니다.

인기 제품군

  1. 인테리어 소품: 미니멀하면서 감성적인 디자인.
  2. 패션잡화: 양말, 스타킹, 가방 등 가격 대비 품질이 좋다는 평가.
  3. 주방·욕실 소품: 실용적이면서도 디자인성이 뛰어나 주부층과 1인 가구 모두에 적합.

중국계 브랜드의 공세 속 일본 브랜드의 반격

미니소·요요소의 영향

최근 한국 시장에는 중국계 생활잡화 브랜드 미니소(MINISO), 요요소(YOYO SO)가 빠르게 진출하며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미니소는 한때 한국 시장에서 철수했지만, 2023년 이후 다시 공격적으로 매장을 늘리고 있지요.

  • 미니소 특징: 일본 ‘200엔 숍’을 모방해 성장, 최근에는 캐릭터 굿즈 중심으로 브랜드 전략 전환.
  • 요요소: 중국발 생활용품 브랜드로, 가성비와 트렌디함을 앞세워 국내 MZ세대 공략 중.

다이소의 위기와 기회

국내 균일가 시장 재편

이처럼 중국계 브랜드들의 공세가 거센 상황에서, 다이소가 프리미엄 라인의 쓰리피를 통해 ‘가격’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감성 소비 시장까지 흡수하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분석됩니다.

시장 반응은?

아직 쓰리피가 공식 론칭되지는 않았지만, 일본 구매대행 사이트나 여행객 후기를 보면

  • 디자인 만족도: 다이소보다는 확실히 세련됨
  • 가격대: 다이소보다는 높고 무지(MUJI)보다는 저렴
  • 타깃 명확성: 2040 여성층이 주요 구매층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쓰리피와 무지(MUJI)의 차이점

항목쓰리피(3P)무지(MUJI)
가격대저렴~중저가중저가~중고가
디자인일본 다이소 감성 + 미니멀 디자인북유럽풍 미니멀 디자인, 오가닉 소재
제품군생활잡화, 패션잡화, 인테리어 소품의류, 가구, 식품, 인테리어 전반

쓰리피 국내 구매 방법

아직 공식 매장은 없지만, 일본 직구 혹은 구매대행을 통해 제품 구매가 가능합니다.

  • 구매대행 사이트: Qoo10, 라쿠텐 글로벌 익스프레스
  • 직구대행 서비스: 몰테일, 프롬재팬

※ 공식 매장 오픈 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니, 다이소 공식 발표를 기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앞으로의 전망

감성 소비 시대, 쓰리피의 포지션

한국 소비자들의 생활잡화 선택 기준이 점점 ‘가성비’에서 ‘가심비(마음의 만족)’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미니소, 요요소 같은 중국계 브랜드가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는 상황에서, 쓰리피가 일본 브랜드 특유의 ‘심플함과 정갈함’을 앞세워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다이소의 경쟁력 강화

다이소는 이미 국내에서 강력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쓰리피가 정식 론칭될 경우 ‘저가형 다이소 + 프리미엄 쓰리피’ 투트랙 전략으로 생활잡화 시장의 넓은 스펙트럼을 모두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쓰리피(3P)는 일본 다이소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2040 여성층을 타깃으로 한 감성잡화 브랜드입니다.

한국에서도 상표 출원을 완료하면서, 공식 론칭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가격: 다이소보다 높지만 무지보다는 저렴
  • 디자인: 심플함과 감성을 강화
  • 타깃: 20~40대 여성층

앞으로 쓰리피가 국내 균일가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생활잡화 시장의 재편과 함께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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