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AI 절약/절전 기능은 삼성전자, LG전자의 고급형 에어컨에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는데요.
AI 냉방은 단순히 ‘자동’ 모드가 아니라, 실내외 온습도, 사용자 패턴, 공간 구조 등을 학습하여 최적의 모드와 세기를 실시간으로 조절하는 기술인데.
이 글에서는 두 제조사의 AI 냉방 에어컨이 실제로 전력 소비‑전기세 절감 측면에서 일반 냉방보다 얼마나 효율적인지 비교 분석해보겠습니다.
삼성전자 에어컨 AI 절약
AI 절약모드와 AI 쾌적 기능
- AI 절약모드
- 스마트싱스 앱 기반 AI는 월말 전력 사용량을 예측하고 실시간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절전 모드로 전환합니다.
- 이 모드 사용 시 최대 30%까지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삼성 측은 밝혔습니다.
- 무풍 모드
- 일반 MAX 냉방에 비해 최대 77%까지 전력 절감하는 무풍 냉방 기능도 동시 지원됩니다.
실제 제품 스펙 사례
- 예: 2025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18+6평형, 인버터)
- 소비전력: 1.6kW,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월 전기요금 약 79,750원
- 같은 클래스 일반 모델 소비전력은 약 2.05kW에 월 전기요금 123,810원 수준이므로, AI + 무풍 조합 시 확실히 절전 효과가 있습니다.
LG전자 에어컨 AI 절전
AI 절전 기능과 ThinQ 절전 플래너
- AI 절전 기능
- 에어컨 운전 이력과 리모컨 설정 패턴을 학습하여 실내 상태에 맞춰 냉방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합니다.
- 이를 통해 최대 30% 전력 소비 절감 효과가 가능하다고 LG 측이 발표했습니다.
- 절전 플래너
- ThinQ 앱에 월 사용 목표 전력량을 설정하면, AI가 그 목표에 맞춰 에어컨 운전을 조정해주는 기능입니다.
- 레이더 센서 기반 부재 절전
- 사람이 없는 공간을 자동 감지해 절전 운전하는 기능도 포함됩니다.
실제 제품 스펙 사례
- 예: LG 휘센 AI 시스템에어컨 (신제품)
- 정확한 소비전력 수치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AI 절전 기능 적용 시 일반 운전 대비 최대 30% 전력 절감 성능을 확보했다고 홍보합니다.
- ThinQ 절전 플래너 사용 시 실제 전력 사용량을 목표치 내에서 자동 조정할 수 있다는 설명도 확인됩니다.
소비전력 비교: AI 냉방 vs 일반 냉방
항목 | 삼성전자 에어컨 AI 냉방 | LG전자 에어컨 AI 냉방 |
---|---|---|
절전 모드 | AI 절약모드 → 최대 30%↓ 무풍 모드 → 최대 77%↓ | AI 절전 기능 → 최대 30%↓ ThinQ 절전 플래너, 레이더 센서 지원 |
소비전력 예시 | 최대 1.6kW (AI+무풍콤보) vs 일반 2.05kW |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음 |
월 전기요금 | 약 79,750원 (AI+무풍) vs 일반 약 123,810원 | 미공개, 절감 퍼센트만 공개됨 |
특징 | 앱 연동 절전 최적화, 다양한 AI 기능 | 사용 목표 전력량 설정, 공간‑사용 감지 기반 절전 |
마치며
삼성은 소비전력과 월 전기요금 수치를 공개하며 실질적 절감 효과를 강조하고 있고, LG는 AI 절전 기능·절전 플래너·부재 감지 등 다각도에서 접근하고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다만, 모든 수치는 최대 절약 기준에서 도출된 실험실 수치로, 실제 환경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절대적 절감’으로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AI 냉방 기능을 적극 활용하면 일반 냉방 대비 확실한 절전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전기세 절약을 고민하는 소비자에게 분명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AI 기능을 합리적으로 활용하면, 일반 냉방(자동 모드)에 비해 전력 소비와 전기세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합니다.
- 다만, “무조건” 절약 가능하다는 표현은 다소 과장일 수 있고, 실제 절감 폭은 집 구조, 사용 습관, 외기 환경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