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Z 폴드7이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더 얇고, 더 가벼워졌지만 과연 소비자의 기대를 모두 충족시켰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갤럭시Z 폴드7의 단점을 솔직하게 분석해보겠습니다.
올라간 가격, 부담스러운 시작가
한국 기준 512GB 사전 구매시 2,379,300원이지만 정가는 2,537,700원입니다.
전작보다 비싸졌을 뿐 아니라 다른 폴더블 경쟁 모델보다도 비싼 가격이 책정되었습니다.
고가 정책에 따라 “플래그십 중의 플래그십” 포지션을 강화했지만 소비자들의 구매 진입장벽은 한층 더 높아졌다는 평가입니다.

체감 사용시간 짧아졌다
폴드7의 배터리는 4400mAh, 폴드6와 동일합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크기와 밝기가 증가해 배터리 소모가 더 빨라졌습니다.
사용자들은 “연속 사용 시 금방 배터리가 닳는다”고 토로합니다.
게다가 25W 고속충전 유지, 2025년 기준으로 충전 속도는 경쟁사 대비 느리다는 평이 많습니다.
S펜 미지원
폴드5, 폴드6에서는 기본으로 활용되던 S펜 기능이 폴드7에서는 제외되었습니다.
삼성은 “더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위해 S펜 디지타이저를 과감히 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작 S펜 필기와 드로잉에 익숙한 사용자들에겐 이 변화가 아쉽게 느껴지죠.
“S펜 없는 폴드라면 굳이 살 이유가 없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주름과 힌지 내구성 이슈
삼성은 “주름이 줄었다”고 홍보했지만, 실제로는 여전히 주름이 보입니다.
힌지 구조도 개선되었지만, 먼지 방지 및 외부 충격에 대한 내구성은 여전히 아쉬운 수준입니다.
극한 환경에서도 믿고 쓸 수 있는 폰을 기대한 사용자에겐 실망스러운 부분입니다.

카메라, 일부만 업그레이드된 절반의 변화
메인 카메라는 200MP로 향상되었지만, 초광각, 망원 카메라는 이전 모델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폴더블도 올인원 카메라폰이 될까?” 기대했던 소비자에겐 아쉬운 포인트입니다.
발열과 성능 제한
최신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을 탑재했지만 더 얇아진 디자인 탓에 발열 관리가 어려워졌습니다.
게임이나 멀티태스킹 중에는 성능 저하(쓰로틀링) 현상, 심지어 화면 밝기 제한까지 경험된 사례도 있습니다.
발열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전용 액세서리 가격 상승, 숨은 부담
폴드7은 본체 가격뿐 아니라 케이스, 보호필름, S펜 등 액세서리 가격도 상승했습니다.
결국 초기 구입 비용이 본체+액세서리+보험료를 포함하면 더 크게 느껴지게 됩니다.
폴더블 특유의 내구성 우려는 여전히 존재
더 얇고 가벼워졌지만 타 스마트폰 대비 파손, 스크래치, 먼지 유입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폴드 시리즈를 사용하는 많은 소비자들은 여전히 “조심조심 써야 하는 폰”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하드웨어 주요 스펙
항목 | 사양 및 특징 |
---|---|
프로세서 | Qualcomm Snapdragon 8 Elite for Galaxy |
RAM/저장공간 | 12GB(256/512GB), 16GB(1TB) |
메인 디스플레이 | 8.0인치 QXGA+ (2184 x 1968), 120Hz, Dynamic AMOLED 2X |
커버 디스플레이 | 6.5인치 FHD+ (1080 x 2520), 120Hz |
카메라(후면) | 200MP 메인(f/1.7), 12MP 초광각(f/2.2), 10MP 망원(3배 줌, f/2.4) |
카메라(전면) | 10MP(커버), 10MP(메인) |
배터리 | 4,400mAh, 25W 유선/15W 무선/4.5W 역방향 무선 충전 지원 |
무게/두께 | 215g, 8.9mm(접었을 때), 4.2mm(펼쳤을 때) |
운영체제 | Android 16 기반 One UI 8 |
특징 | 30배 스페이스 줌, IP48 방수방진, 26% 더 얇아진 디자인, 최대 24시간 배터리 지속 |
색상 | 블루 쉐도우, 실버 쉐도우, 제트 블랙, 민트 등 |
마치며
갤럭시 폴드7은 분명 기술적으로 놀라운 제품입니다.
하지만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는 가격, 내구성, 발열, 배터리, S펜 부재라는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뚜렷하게 존재합니다.
2025년 하반기 폴더블폰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이러한 단점을 꼭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