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오래 쓰다 보면 사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저장 공간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최근 iOS에서는 이런 ‘아이폰 중복사진’을 자동으로 찾아 정리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고 있어, 몇 번의 탭만으로 상당한 용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절차를 예시와 함께 설명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중복 항목 위치 확인하기
아이폰 사진 앱을 열고 모음 탭을 선택 후 아래로 스크롤하면 기타 섹션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중복된 항목(Duplicates) 메뉴가 보이면 시스템이 라이브러리 내 중복사진을 자동으로 감지한 상태입니다.
예시
· 여행 중 연속 촬영한 사진 12장 → 4개 세트의 중복 항목으로 자동 분류
· 스크린샷을 여러 번 저장한 경우 → 동일 파일로 인식되어 하나의 중복 세트 생성
※ ‘중복된 항목’이 보이지 않는다면 아직 앱이 중복사진을 모두 분석하지 않았거나, 중복으로 판단되는 항목이 없다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1,000장당 약 5~10초 정도의 분석 시간이 필요합니다.

중복 항목 선택 및 병합 방식 고르기
중복사진을 정리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 단일 세트만 병합
중복 리스트에서 원하는 세트를 눌러 병합(Merge)을 탭합니다.
✔ 여러 세트를 한 번에 병합
오른쪽 상단의 선택(Select)을 누른 뒤, 병합하고 싶은 세트만 탭하거나 모두 선택(Select All)으로 전체 병합도 가능합니다.
예시
여행·일상·캡처 세트 등 총 18개의 중복 세트 → Select All로 한 번에 병합 가능
이 경우 18세트를 병합하는 데 평균 3~6초 정도 소요됩니다.
병합 실행 시 제공되는 두 가지 옵션
병합 버튼을 누르면 사진 앱은 다음 두 가지 기준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안내합니다.
- 정확히 동일한 사진만 병합
픽셀 단위까지 동일한 사진만 정리하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 유사하지만 차이가 있는 모든 사진 병합
해상도, 파일 형식, 색감 등 약간의 차이가 있어도 동일한 장면으로 판단되는 경우 모두 병합합니다.
일반 사용자의 약 80%가 두 번째 옵션을 선택해 보다 적극적으로 공간을 확보합니다.
병합 결과는 어떻게 정리될까?
병합 작업이 완료되면 시스템은 중복된 사진들 중 가장 품질이 높은 원본 1장만 남겨둡니다. 또한 다음 정보는 자동으로 통합됩니다.
- 캡션
- 키워드
- 즐겨찾기 표시
- 메타데이터
즉, 사진이 병합돼도 중요한 정보는 모두 유지된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예시
4K 해상도 원본 + 1080p 수정본 + Live Photo
→ 사진 앱은 가장 고해상도인 4K 사진 1장을 남기고 나머지는 삭제 처리
병합된 사진은 어디로 이동될까?
병합으로 제거된 중복 항목은 최근 삭제된 항목(Recently Deleted) 폴더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30일 동안 복원 가능하며, 자동 삭제를 기다리기 싫다면 직접 ‘삭제’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정리 후 확인해야 할 것
중복 정리가 모두 끝나면 유틸리티 내 다음 컬렉션이 자동으로 표시됩니다. 정리 후에는 다음 두 가지를 점검하면 좋습니다.
- 저장 공간 증가 여부
· 보통 3,000~5,000장 보유한 사용자 기준 1~3GB 증가 - 최근 삭제된 항목 비우기
· 실제 공간 확보는 이 과정을 거쳐야 완성됨
마무리
아이폰 중복사진은 직접 하나씩 찾기 어렵지만, 사진 앱의 자동 분석 기능을 활용하면 시간 대비 효율이 매우 높습니다.
유사 사진까지 병합하면 전체 용량의 5~15%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어 저장 공간 압박에서 상당히 벗어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한 번씩 중복 항목을 확인해두면 사진 정리가 훨씬 쉬워지니,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중복 항목’ 메뉴를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