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지메일(Gmail), 포토(Google Photos), 드라이브(Google Drive)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해서 15GB의 무료 저장 공간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이메일 첨부파일도 크고, 사진도 고화질로 저장되기 때문에 이 15GB는 금방 차버리기 마련이죠.
“용량이 가득 찼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본 순간, 당황하셨다면? 오늘 포스팅에서는 구글 저장공간을 확보하는 실전 방법 7가지를 정리해드릴게요.
단돈 0원으로도 꽤 많은 용량을 비울 수 있습니다!
구글 저장용량 확인하는 방법
먼저 내가 지금 얼마나 저장공간을 쓰고 있는지 확인하는 게 먼저겠죠.
구글 스토리지 페이지에서는 지메일 / 구글 드라이브 / 구글 포토 각각의 사용량도 확인 가능하니, 어느 영역에서 정리가 필요한지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Gmail에서 용량 차지하는 메일 지우기
지메일은 텍스트보다 첨부파일이 달린 메일이 용량을 많이 잡아먹어요.
- 검색창에
has:attachment larger:10M
입력 → 첨부파일 10MB 이상 메일만 필터링 - 필요 없는 메일은 한 번에 선택해서 삭제
- 휴지통까지 비워야 진짜 용량이 확보됩니다
또한 프로모션, 소셜, 업데이트 카테고리의 메일들도 수천 개씩 쌓여 있는 경우가 많으니, 전체 선택 후 과감하게 삭제해 보세요.
구글 드라이브 대용량 파일 삭제하기
구글 드라이브는 문서 위주로 사용하면 부담이 적지만, 동영상, 압축파일(zip), 고해상도 이미지 등이 많으면 금세 용량이 차요.
- 구글 드라이브에서 정렬 기준을 ‘용량 순’으로 바꾸세요.
- 용량이 큰 파일부터 삭제하면 훨씬 효율적입니다.
- 파일을 삭제한 후에는 드라이브의 휴지통도 꼭 비워주세요.
협업 중인 문서라도 자신이 소유자인 경우에만 저장용량을 차지하므로, 공유받은 문서는 용량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구글 포토에서 고화질 사진, 동영상 정리하기
구글 포토는 2021년 6월부터 고화질 사진도 저장용량을 차지하게 되었어요.
- 포토 웹사이트 접속 → 설정 → ‘공간 절약용 저장용량으로 저장’ 선택
- 이전에 업로드한 사진도 ‘저장용량 절약용’ 포맷으로 압축 변환할 수 있어요.
- 필요 없는 사진이나 동영상, 스크린샷은 과감하게 삭제!
그리고 아래 페이지에서 자동으로 용량 정리를 도와주는 ‘저장용량 확보 도우미’를 사용할 수 있어요.
Google One 사용해서 공간 확장하기
15GB로 부족하다면, 저렴한 요금으로 저장용량을 늘릴 수 있어요.
요금제 | 가격(월) | 제공 용량 |
---|---|---|
베이직 | 2,400원 | 100GB |
스탠다드 | 3,700원 | 200GB |
프리미엄 | 11,900원 | 2TB |
가족 구성원(최대 5명)과 함께 용량을 공유할 수 있어서 효율적이에요. 또한 Google One 가입자는 전용 고객지원, 사진 백업 기능, VPN 등의 부가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백업 후 외부 저장소로 이동하기
드라이브나 포토의 데이터를 완전히 삭제하기가 망설여진다면, 외장하드나 NAS에 백업 후 삭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또는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예: 네이버 MYBOX, Dropbox, OneDrive 등)로 옮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기타 팁 – 휴지통, 스팸함도 비워야 진짜 정리!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바로 휴지통과 스팸함입니다.
- 지메일: 삭제한 메일은 자동으로 30일 후 지워지지만, 즉시 비우면 바로 용량 확보 가능
- 드라이브 & 포토도 마찬가지로 삭제 후 휴지통 비우기가 필수입니다
또한 구글 캘린더, Keep, Jamboard 등 일부 앱도 미세하게나마 용량을 차지하니 필요 없는 데이터는 삭제해 주세요.
마치며
구글 저장공간이 부족하다는 메시지를 받으면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조금만 정리해도 꽤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무료로 확보할 수 있는 방법부터, 합리적인 가격의 유료 옵션까지 다양하니 자신의 사용 패턴에 맞게 선택해보세요.
지금 바로 내 구글 저장용량부터 확인해보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