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100 데일리 커버드콜 ETF 비교: 미래에셋 TIGER vs 삼성 KODEX

나스닥100 커버드콜

요즘 미국 나스닥100 지수를 기반으로 한 데일리 커버드콜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고배당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분들께 특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래에셋 TIGER 미국나스닥100 타겟데일리커버드콜삼성 KODEX 미국나스닥100 데일리커버드콜 OTM 두 상품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상품 기본정보

먼저 두 상품의 기본적인 내용을 확인해볼께요.

  • 미래에셋 TIGER
    • 기초지수: Nasdaq-100 Daily Covered Call Target Premium 15% 지수
    • 분배 주기: 매월
    • 목표 분배율이 연 15%로 설정되어 있어 매월 일정한 현금흐름을 추구합니다.
    • 투자 위험 등급은 2등급으로 ‘높은 위험’에 해당하지만, 삼성 KODEX보다는 낮은 수준이에요.
    • 환헤지는 하지 않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 변동에 그대로 노출됩니다.
미래에셋 상품 정보
  • 삼성 KODEX
    • 기초지수: Nasdaq-100 Daily Covered Call 101 Index
    • 분배 주기: 매월
    • 목표 분배율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지만, 배당과 옵션 프리미엄으로 매월 분배금을 지급합니다.
    • 위험 등급은 1등급, 즉 ‘매우 높은 위험’으로 평가되어 변동성이 더 큽니다.
    • 역시 환헤지를 하지 않아 환율 리스크는 동일하게 존재합니다.
삼성자산운용 상품 정보

투자 전략 차이

  • 미래에셋 TIGER는 매일 만기되는 등가격(ATM) 옵션을 활용해 연 15% 수준의 프리미엄을 목표로 합니다. 이렇게 옵션 매도 비중을 일부로 제한해, 주가가 오를 때는 자본차익 참여 기회를 높이는 전략이에요. 다만 주가가 떨어질 때 방어력이 다소 약해질 수 있습니다.
  • 삼성 KODEX는 외가격(OTM) 옵션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운용합니다. 목표 분배율은 없지만, 상승장에서는 TIGER보다 자본차익을 더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신 분배금 규모는 일정치 않아서 매월 변동이 심하거나 심지어 지급이 안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등가격(ATM) vs 외가격(OTM)

옵션 매도 전략에서 등가격(ATM, At-The-Money)과 외가격(OTM, Out‑of‑The‑Money)은 중요한 개념입니다.

  • ATM(등가격)
    • 기초자산의 현재 시장 가격과 옵션의 행사가격이 거의 같은 상태
    • 내재가치(intrinsic value)는 거의 없고, 시간가치(time value) 중심 → 비교적 높은 프리미엄 확보 가능
  • OTM(외가격)
    • 기초자산의 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낮아, 옵션에 내재가치 없음
    • 프리미엄은 낮지만 상승 여지가 남아 있는 옵션, 상대적으로 저렴

즉, ATM 옵션은 프리미엄이 높지만 상승 시 자본이익은 제한되고, OTM 옵션은 프리미엄은 낮지만 상승 시 투자자에게 수익 여지를 더 많이 남겨둡니다.

분배금 및 기대수익

  • 미래에셋 TIGER
    • 연 15% 목표 분배율을 제시하여 예측 가능한 분배를 추구합니다.
    • 실제 분배금은 시장 상황과 옵션 프리미엄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최근 연평균 수익률: 21.87% (2024.06.21~2025.01.31 기준)
    • 수익률 변동성: 18.67%
  • 삼성 KODEX
    • 목표 분배율을 제시하지 않아 분배금 규모가 유동적입니다.
    • 최근 1년 수익률: -1.65% (비교지수 -7.17%로 상대적 선방)
    • 수익률 변동성: 21.35%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투자 비용은 두 상품 모두 큰 차이는 없습니다.

  • 미래에셋 TIGER: 총보수 약 0.38%, 1000만원 1년 투자 시 약 38,000원 수준
  • 삼성 KODEX: 총보수 약 0.3741%, 1000만원 1년 투자 시 약 37,000원 수준

즉, 비용보다는 전략과 위험 등급, 그리고 분배금 성격이 선택에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어떤 투자자에게 맞을까?

  • 꾸준한 현금흐름을 원하신다면 → 미래에셋 TIGER
    매월 목표치가 있는 분배금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가 급등 시 상승폭이 제한될 수 있고, 환율 변동에 따라 수익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 변동성을 감수하고 더 큰 수익 기회를 원하신다면 → 삼성 KODEX
    목표 분배율은 없지만 상승장에서 자본차익을 노릴 수 있는 여지가 큽니다. 대신 분배금이 매번 달라질 수 있고, 최근 성과가 다소 부진했다는 점은 체크해야 합니다.

마치며

결국 두 상품은 같은 나스닥100 지수를 기반으로 하지만, 분배금의 안정성수익률 변동성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월 분배금을 원하신다면 미래에셋 TIGER,
  • 시장 흐름에 따라 더 큰 수익 기회를 원하신다면 삼성 KODEX가 더 적합합니다.

투자자분들의 성향과 목표에 따라 선택을 달리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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