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의 후속 모델인 스위치2(Nintendo Switch 2)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017년 출시된 첫 번째 스위치 이후 약 8년 만의 메이저 업데이트로,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위치2의 주요 사양과 주목해야 할 포인트, 발매일 및 2차 추첨판매 일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크기와 디자인
스위치2는 기본적인 디자인은 전작과 유사하지만, 전체적으로 크기가 커진 것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입니다. 본체는 기존 스위치보다 더 넓고, 조이콘 역시 약간 커진 형태로 변경되었습니다.
- 본체 두께는 전작과 비슷하지만, 넓어진 설계 덕분에 체감상 더 얇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조이콘은 크기가 커지면서 손에 쥐었을 때 그립감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기존 사용자들에게는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는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는 이번 스위치2의 가장 큰 업그레이드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 디스플레이 크기: 6.2인치 → 7.9인치로 확장
- 해상도: 720p → 1080p 풀HD 지원
- 주사율: 최대 120Hz 지원
- HDR(High Dynamic Range) 지원
디스플레이는 여전히 LCD 패널을 사용하고 있으며, OLED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20Hz 가변 주사율을 지원함으로써, 게임 플레이 시 화면 전환이 더욱 부드러워졌습니다.
HDR 덕분에 밝기와 색상 표현력도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조이콘
조이콘(컨트롤러)도 여러 부분에서 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 크기 확대: 조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크기가 약간 커졌습니다.
- 자석 부착 방식: 기존 슬라이드 방식 대신 자석을 통해 본체에 연결, 더 간편하고 직관적인 탈착 가능
- 새로운 C버튼 추가: 게임 내 음성 채팅 기능 지원 예정
특히 자석 부착 방식은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조작감 향상과 새로운 기능 추가는 향후 다양한 게임 플레이 방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타 변화: 킥스탠드와 포트
본체 후면의 킥스탠드와 포트 구성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 풀 와이드 킥스탠드 채택: 다양한 각도로 안정적으로 본체를 세워둘 수 있습니다.
- 추가 USB-C 포트 탑재: 충전 중에도 게임을 하거나 추가 액세서리 연결이 용이
이러한 변화들은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모두 고려한 설계로 볼 수 있습니다.
가격에 대한 주의사항
스위치2는 기능 향상에 따라 가격 역시 상승하였습니다.
닌텐도 스토어에서 기본 모델의 정가는 648,000원입니다. 저장 공간 옵션이나 추가 액세서리 구성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종합 정리
항목 | 스위치1 | 스위치2 |
디스플레이 | 6.2인치 720p LCD | 7.9인치 1080p LCD (120Hz, HDR) |
조이콘 연결 방식 | 슬라이드 방식 | 자석 부착 방식 |
킥스탠드 | 좁은 각도 조절 | 풀 와이드 조절 |
포트 | USB-C 1개 | USB-C 추가 포트 |
주요 추가 기능 | 없음 | C버튼 (음성 채팅 지원 예정) |
스위치2는 하드웨어 전반에 걸쳐 많은 개선이 이루어진 모델입니다.
특히 디스플레이, 조작감, 포터블 환경 개선 등 눈에 띄는 발전이 있었으며, 게임 경험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는 요소들이 다수 추가되었습니다.
다만 가격 상승과 OLED 미적용 등의 요소는 구매를 고민할 때 함께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2차 추첨 판매일정 및 발매일
닌텐도 스위치2의 한국 정식 발매일은 2025년 6월 5일입니다.
그 전에 닌텐도 스토어에서는 닌텐도 스위치2에 대해 추첨 판매를 진행하는데요.
1차 추첨 판매는 4월에 종료되었고, 2차 추첨 판매는 5월 초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추첨판매 응모조건
닌텐도 스위치 소프트웨어 플레이 이력이 있는 닌텐도 어카운트 소지자.
응모 시점에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에 누적 가입 기간이 1년 이상인 분.
마치며
닌텐도 스위치2는 단순한 리프레시 모델이 아니라, 실제 사용자 경험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구체적인 변화들이 적용된 차세대 콘솔입니다.
신제품 구매를 고민 중이라면, 본문에서 소개한 주요 변화를 참고해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