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거래를 위해 혹은 기기 성능을 되찾기 위해 큰맘 먹고 ‘초기화’ 버튼을 눌렀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거나 오류 메시지만 뜰 때의 당혹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저도 소중한 아이폰을 떠나보내기 직전, 무한 로딩에 빠진 화면을 보며 진땀을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폰 초기화 안됨’ 현상은 의외로 많은 사용자가 겪는 고충이지만, 원인만 알면 90% 이상은 집에서 스스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이폰 초기화 시 에러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해결 방법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 초기화 에러 원인
초기화가 진행되지 않는 이유는 크게 소프트웨어 설정, 네트워크, 그리고 계정 보안 문제로 나뉩니다. 통계적으로 살펴본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원인 구분 | 발생 확률(추정) | 주요 증상 |
| 계정 및 보안 설정 | 약 50% | ‘나의 찾기’ 미해제, Apple ID 암호 인증 실패 |
| 네트워크 불안정 | 약 30% | 서버 연결 오류, 검증 실패 메시지 |
| 시스템 리소스 부족 | 약 15% | 저장 공간 부족으로 인한 로딩 멈춤, 배터리 부족 |
| 기타(하드웨어 등) | 약 5% | 물리 버튼 고장, 메인보드 결함 |
해결 방법 1: 설정 확인
아이폰 초기화 안됨 현상의 절반 이상은 단순 설정 문제 때문입니다. 아래 순서대로 설정을 확인해 보세요.
- ‘나의 찾기’ 해제:
설정 > [내 이름] > 나의 찾기에서 ‘iPhone 찾기’를 반드시 끄기 상태로 변경해야 합니다. Apple의 강력한 도난 방지 시스템인 ‘활성화 잠금’이 초기화를 막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 배터리 및 전원 연결: 배터리 잔량이 50% 미만이면 시스템 보호를 위해 초기화가 실행되지 않습니다. 가급적 충전기를 연결한 상태에서 시도하세요.
- 스크린 타임 해제:
설정 > 스크린 타임 > 콘텐츠 및 개인정보 보호 제한이 켜져 있다면, 초기화 메뉴 자체가 비활성화되거나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잠시 비활성화해 주세요.

해결 방법 2: 네트워크 재설정 및 강제 재시동
기기가 Apple 서버와 통신하며 기기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네트워크 오류가 발생하면 초기화가 중단됩니다.
- Wi-Fi 전환: 공용 Wi-Fi보다는 안정적인 개인 와이파이나 셀룰러 데이터를 이용하세요. 만약 계속 실패한다면
설정 > 일반 > 전송 또는 iPhone 재설정 > 재설정 > 네트워크 설정 재설정을 먼저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강제 재시동 실행: 시스템 일시 오류는 강제 재시동만으로도 약 70%의 해결 확률을 보입니다.
- 음량 (+) 버튼을 짧게 누릅니다.
- 음량 (-) 버튼을 짧게 누릅니다.
- 오른쪽 전원 버튼을 Apple 로고가 나타날 때까지 길게 누릅니다.
- 전원 끄기 화면 및 전원 종료 이후 Apple 로고가 나타나더라도 손을 떼지 마세요. 화면에 컴퓨터와 케이블 아이콘이 나타날 때까지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해결 방법 3: PC/Mac을 이용한 초기화
아이폰 자체 설정에서 해결되지 않는 아이폰 초기화 안됨 문제는 PC를 이용한 ‘복원’이 최종 병기입니다. 이 방법은 소프트웨어적인 결함을 거의 100% 제거할 수 있습니다.
- 기기 연결: 아이폰을 PC 또는 Mac에 케이블로 연결한 뒤 iTunes(Windows) 또는 Finder(Mac)를 실행합니다.
- 복구 모드 진입: 기기별 버튼 조합을 통해 복구 모드에 진입합니다. (최신 기종의 경우 강제 재시동 방법과 유사하며 로고가 뜬 후에도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 복원 버튼 클릭: 컴퓨터 화면에 ‘업데이트 또는 복원’ 팝업이 뜨면 [복원]을 선택합니다. 이 과정에서 최신 iOS 소프트웨어가 새로 설치되며 기기가 완전히 초기화됩니다.
마치며
아이폰 초기화는 개인정보 유출을 막는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위의 단계들을 차근차근 따라 하시면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중고 거래를 앞두고 계신다면 반드시 ‘나의 찾기’ 해제와 ‘Apple ID 로그아웃’을 마쳤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