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말, 서울 도봉구에서 벌어진 이른바 ‘도봉역 벤츠 사건’은 단순 교통사고를 넘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주요 언론이 이 사건을 다루지 않으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사건의 전말과 의문점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도봉역 벤츠사건 개요
2025년 3월 29일 토요일, 도봉역 인근 도로에서 검은색 벤츠 C클래스 차량이 이상 행동을 보이며 도로를 질주했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시속 70~80km 수준으로 역주행에 가까운 돌진을 반복했고, 경찰차 4대와 시민 차량 여러 대를 충돌했습니다.
사건은 오후 4시경 발생했으며, 차량은 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한 채 돌진을 계속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차단 작전을 펼쳤지만, 해당 차량은 경찰차를 밀치고 도로를 헤집으며 수 차례 충돌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시민은 다쳤으며, 차량 파손과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나, 정확한 부상자 수와 피해 현황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의문점 1: 주요 언론의 보도 실종
이 정도 규모의 사고라면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다룰 만한 사건이지만, 지상파와 주요 일간지 등에서는 해당 사고에 대한 보도가 거의 없었습니다.
현재까지 이 사건에 대해 보도한 것은 몇몇 인터넷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뿐이며,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도 빠르게 삭제되거나 접근이 제한되는 등 정보 통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의문점 2: 영상 삭제와 고위층 연루설
해당 사건은 초기에 시민들의 스마트폰 영상과 CCTV 일부 화면이 온라인에 공유되면서 화제가 되었지만, 유튜브 및 커뮤니티에 올라온 영상들이 빠르게 삭제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네티즌들은 “사고 차량의 운전자가 고위층 자녀 아니냐”는 음모론적 의혹을 제기하고 있으며, 실제로 삭제 요청이 있었는지 여부나 사건 가해자의 신원은 전혀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커뮤니티 반응 요약
- “이 정도면 뉴스 특보가 떠야 하는데 왜 조용하지?”
- “영상이 계속 삭제되는 이유가 뭐지?”
- “경찰차 4대가 박살났으면 국가적 사건 아니냐”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제2의 민식이 사건’처럼 여론을 촉발할 수 있는 이슈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으며, 네이버, 다음, 구글 뉴스 등에서 관련 검색 결과가 거의 없는 점에 대해 검열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치며
현재까지 해당 사건에 대한 서울지방경찰청의 공식 발표는 없는 상태이며, 향후 언론이 이 사건을 취재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도봉역 벤츠 사건’은 단순한 교통사고 이상의 사회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바로 “공공의 안전”과 “정보의 투명성”이라는 이슈입니다.
시민들은 단순한 가십이 아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원하고 있습니다.